위기의 한국 야구 도쿄올림픽 첫 조별예선 이스라엘 전
위기의 한국 야구가
내일 7월 29일에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이스라엘과 첫 올림픽 조별 예선을 시작으로
2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은 미국과 이스라엘과 함께
A조에 편성 되어 있다.
이번 올림픽은 대회방식이 조금 복잡한데
조별예선으로 각 조의 순위를 1차적으로 정한다.
그 후 다른 조 같은 순위와 경기를 치르는데
A조 2위가 B조 2위, A조 3위가 B조 3위와 경기를 치르는 식이다.
그 승자는 승자 조로 패자는 패자 조로 이동한다.
단 조별 예선 1위한 국가는 다음라운드 자동 진출을 한다.
그후 패자 조에서 끝판 대결로 패자 전 패배한 국가는
그 라운드 탈락자가 된다.
즉 1라운드 패배로 패자조로 내려가도
기회가 있다.
우리나라는 시작도 전에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로
흔들리고 있다.
대표팀은 선수 선발로 많이 많았는데
먼저 자신의 말을 뒤집은 오지환 박해민 선발 문제이다.
김경문감독은 취임 시
아무리 잘해도 오지환 박해민을 선발 하지 않겠다 하였으나
올림픽 대표로 선발에 자신의 말을 뒤집은 것
그리고 기존 최종 엔트리에서도
명확한 기준이 없는 선발로
말이 많았으나
(차우찬 선발문제 정은원 강재민 엔트리 탈락)
박민우 자진사퇴로 인한 추가 엔트리에서
김진욱을 선발한 문제로
많은 야구팬들의 원성을 듣게 되었다.
김진욱은 올시즌 전반기 17경기에 등판하여
평균 자책점 8점대를 기록하는 선수여서
많은 팬들은 이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김경문 감독을 욕하기 시작했다.
김경문 감독은 불펜 전환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좌완이 필요해 뽑았다고 하였다.
(불펜으로 나온 13경기 중 10경기 무실점 11.2이닝을 던지며 3.86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인 강재민이 선발 되지 않은 것
(올 시즌 34경기 등판해 2승 무패 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1.04 피OPS 0.502)
야구팬들은 2루수 박민우 낙마를
다른 2루수 정은원(타율 0.302 4홈런 25타점)
안치홍( 타율 0.325 2홈런 48타점)같은 선수로대체하지 않아내야수 뎁스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2루수는 최주환 김혜성으로 대체할 듯하다..)
선수 선발문제는 감독의 고유의 권한이다.
과거 여러 감독들도 선수 선발로 곤욕을 치뤘다.
심지어 선동열 감독은 국회까지 끌려 가
국회의원들에게 시달려야 했다.
이 문제는 자신이 선발한 자원으로 김경문감독이
금메달을 딴다면 많은 부분 해결 될 것이다.
거기다 선수들의 일탈로 인한
문제까지 대표팀 뿐아니라
대한민국 야구의 위기가 오고 있다.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쿄 올림픽의 좋은 성적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야구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국민들에게 한국 야구의 힘을 증명하였다.
그로인해 한국 야구는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번에도 그런 호성적이 필요 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선 첫경기 이스라엘전이 중요하다.
이스라엘은 17년 WBC전 패배를 안긴 만만치 않은팀이다.
이스라엘엔 메이저리그에 경험이있는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이
다수 포함되 있는 복병
쉽게 생각할 수없는 상대이다.
진다면 떨어진 사기로 우승후보 미국을 만나야하는 상황
중요한 1차전 이스라엘 전에 우리나라는
선발로
삼성라이온즈 우완 원태인을 내보낸다.
올시즌 10승 4패 2.54 다승 1위 평균 자책점5위
구창모가 부상으로 빠진 현 KBO에서
부담 스러운 1차전 선발로 맡길 만한
가장 믿을 맨이다.
이에 맞서는 이스라엘은
193cm장신
우완 존 모스콧을 내보낸다.
존 모스콧은 메이저리그 통산
1승 4패 평균 자책점 6.82를 기록하고
부상으로 2019년 은퇴를 한 투수코치이다.
2년가까이 공식 경기가 없는 그는
145~151KM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서클체인지업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식 경기를 뛰지 않아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을 것으로 판단되
한국 타자들이 공략 해낼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이스라엘에서 주의해야할 타자들은 누가 있을까?
먼저 2019시즌 종료 후 은퇴를 한 내야수 이언 킨슬러가 있다.
메이저리그의 잔뼈가 굵은 그는
통산 타율 0.269 257개의 홈런 909타점에
4차례 올스타전 선발 2번의골든 글러브 수상
미국대표로 뛰었던 WBC 우승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가지고 있는 베테랑 타자이다.
다음으로 2018 시즌 은퇴했던
대니 발렌시아가 있다.
메이저 리그 864경기에 출장한 그는
통산 타율 0.268 96홈런 397타점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다음으로 보스턴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하고
2017 WBC에서 우리를 울리고 1라운드 A조 최우수 선수를
기록한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가 있다.
투수로는 2017WBC 고척에서
한국을 상대로 구원등판하여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승을 챙긴
조시 자이드가 있다.
◇ 이스라엘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24명)
▲ 투수(12명) = 제러미 블리치*, 조너선 디마르테, 제이크 피시먼, 알렉스 카츠, 재러드 레이킨드, 알론 레이크먼, 슐로모 리페츠, 존 모스코트*, 조이 웨그먼, 벤 와그너, 잭 바이스*, 조시 자이드*
▲ 포수(3명) = 탈 에렐, 라이언 라반웨이*, 닉 리클레스(마이너)
▲ 내야수(5명) = 스콧 버첨, 타이 켈리*, 이언 킨슬러*, 잭 펜프라세, 대니 발렌시아*
▲ 외야수(4명) = 블레이크 게일런, 미치 글레이저, 아사파 로벤가르트, 롭 팰러
*는 미국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
(연합뉴스 참조)
WBSC랭킹은 이스라엘 24위
한국은 3위로 랭킹 차이는 조금난다 하지만
외신은 이스라엘를 3위로 예상할만큼
상당한 전력으로 평가하는 상황
(한국은 노메달 예상)
젊어진 한국 대표팀은
과연 내외부적인 어려움을 뜷고
이스라엘에 설욕할 수있을지
다시한번 국민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수있을지...